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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건강은 음식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받는다. 무심코 반복하는 행동이 소화 기능에 부담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. 인도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가 꼽은 장 건강에 ‘최악인 습관’을 꼽았다. 어떤 습관일까?
▶식사 중 휴대전화 사용=식사 중 화면에 집중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신호를 놓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을 수 있다.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“식사 중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”며 “음식을 천천히 씹으며 먹는 양과 포만감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”고 말했다.
▶불규칙한 식사=스트레스나 바쁜 일정 때문에 끼니를 불규칙하게 거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.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“무작정 식사를 거르는 행동은 계획적으로 시행하는 간헐적 단식과 다르다”고 했다. 불규칙한 식사는 장의 운동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정한 식사 패턴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. 다만 식사를 거르는 것 자체가 반드시 장 건강을 해친다는 의미는 아니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전체적인 식사 패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.
▶매 끼니 단 음식 섭취=매 끼니를 단 음식으로 마무리하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.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. 장내 미생물은 소화와 대사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관여한다. 가당 음료, 과자, 디저트 등을 습관적으로 먹기보다는 섭취량을 조절하고 과일이나 무가당 요거트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.
▶진통제 자주 복용=진통제를 오남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.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는 과다 복용 시 위장관 점막을 손상시켜 위장관 출혈이나 궤양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. 이러한 손상은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. 진통제를 포함한 약을 복용할 때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키고, 통증이 반복되거나 진통제를 자주 먹어야 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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